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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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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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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BY lala47 2011-05-16

구십일세의 고모가 데이트 신청을 하셨다.

출판 기념으로 밥을 사주시겠다는 고모와 외출을 했다.

고모가 들어서고 있는데 식당에 자동문이 스르르 닫힌다.

\'이거 왜 이래?\"
당황한 고모가 소리를 치신다.

\"고모. 구십세 이상은 자동문에 입력이 안되는거야.\"
\"정말이야?\"
\"국가가 정한 평균연령에 초과가 되었으니 그렇지.\"
\"누가 들으면 정말인줄 알겠다.\"
\"정말이지.\"

에레베타를 타는데 문이 다시 닫힌다.

\"거봐,. 나이에 제한이 있는줄 이제 알았지?\"
\"정말인가보네.\"

\"나 좀 보라구. 육십대는 입력이 되잖아.\"

\"너랑은 우스워서 못다니겠다.\"

 

고모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난 그래도 심서방이 가장 남자다운 남자라고 생각해.\"
\"그럼. 그럼..남자임엔 틀림이 없었지.\"
\"그건 인정 해야해.\"
\"맞아. 근데 시앗이 지금 내 흉을 엄청 본다네. 드라마 계약도 안했으면서 내가 거짓말을 하고 다녔다고 흉을 본다고해,\"
\"자신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는 인간이니 어쩌겠니.\"

\"지금 자신이 무슨 공을 세운걸로 착각을 하는거지.\"
\"그게 그 여자의 한계야,\"

 

한계라는 말에 공감이 갔다.

인간의 한계란 어쩔수 없는 모양이다.

지금 그와 함께라고 해서 내 흉을 보고 다니면 안된다는것을 모르니 어쩌겠는가.

자기 합리화가 그런 방법으로 될수 있을지..

 

가정 있는 남자를 사랑한 죄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여자..

그런 여자들이 있는 한은 가정을 지키려는 조강지처의 노력은 헛되고 말것인지..

양심의 부재..그것이 문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