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 피로에 지쳐 아주 깊은 꽃잠을 잤다 .
일어나서도 계속해서 웃음이 비질비질 새어 나오면서 황당하고 기분 나빴다 .
꿈에 내가 어떤 사람하고 스캔들을 일으켰는데 그사람이 내가 아주 싫어하는
살짝 이상한 스타일의 사람이어서 화가 나면서도 어떻게 그런 말도 안되는 꿈을
꾸었을까 ?? 궁금했다 . 꿈은 내가 생각했던 어떤 연장선상 에서만 꾸는건 아닌가부다 .
오후가 되어서 ,,,,,,,갑자기 * 복권을 사라는 꿈인가 보다 ??? 마자 ~~맞아 ~~
바로 그런 계시인게야 라며 의기 양양하게 로또복권을 그것도 만원어치나 질렀다 .
그리고 토요일 ,,,,, 내일 가기로한 산에 대한 준비물들을 챙기면서도 자꾸 복권에
신경이 써졌다 . ㅎㅎㅎ 내가 이것만 되면 까짖거 두타산 을 왜가냐 ??
아름다운 낙원이 물에 잠기게 생겼다는 몰디브로 나르던가 알프스 산맥쯤의 어디로
가던가 ...... 아니다 유럽으로 한달쯤 돌아 버릴까 ??
에휴 ~~내가 갑자기 안가면 다른사람들이 곤란할테니 만약에 되면 요걸로 요번에 가는
경비일체를 내가 확 쏴주고 나서 음,,,,, 형제들에게 모이라 해서 쪼끔씩 나누어 주고
헤,,,,, 무지 바쁘겠다 . 노래방을 당장 어쩐다지 + ㅡ $*^# 별별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
밤 10시쯤 당첨번호를 확인해 보니 캬~~~한자리도 안맞았다 .
ㅋㅋㅋ몰디브에 알프스까지 꿈꾼 내 야무진 상상력에 실소가 터졌다 .
아 ...... 그싸람 밉다밉다 하니 꿈에까지 나타나서 나를 헛갈리게 하네 ㅎㅎㅎ
그거 됐으면 나 지금 무지 바빴을 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