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
남편은 자기사업을 하는지라,, 좀 느긋한지,
집에서 목욕을하고 점심전 나갔답니다,,
여느때처럼 남은목욕물로 걸레빨고,,화장실청소하고,,커피한잔하고,,
한숨돌리고,,,컴퓨터를켜고,,,
참,,아줌마닷컴은 하루한번씩 꼭 들리는 내마음의휴식처같은곳이지요,,,
2를 쓰게될준몰랐는데,,수다겸,,,작은에피소드하나, 더,,,
남편은 받아진 욕조물에 몸을풍덩하고,,뱃살때문에,,물이넘쳐흐르는지도 모르고 참,,
편안히 잠시 휴식을취하고있던차에,,,서비스랍시고,,이리저리 물마사지? 전 몸을주물러주면서
일부러 손 제스처를하며,,,눈앞에가까이 더 갖다댔더니,,
웬걸,,그제야 알아채고,,하긴 얼마안됐지만,,
뭐냐고,,,잠시 놀라는척,,,
있는거랑 바꿨는데,,예쁘지않냐고,,하니 슬며시웃어넘기는찰나에
불쑥 튀어나온 내한마디,,, 당신이 앞으로 더 좋은것 해주면모를까,,절대 안바꿀것이라고,,
의미있는한마디를 나도모르게 불쑥 내뱉은걸보면 속에있던 진심어린심정이었겠지요?
여느때랑 다른 디자인이라,,더 눈에들어오는지도,,,하긴 몇개나 바꿨는지도 모르겠지만,,
거의대부분모름,,이번건 자기 동족이라,,더 눈이 휘둥그레,,웃더군요,,,ㅋㅋㅋ..
이번엔 확실히 곰돌이무늬,,눈도장찍었고ㅡ,,ㅡ의미있는말한마디 던졌으니,,조금은 다르겠지요,,
물론 더 비싸고 더 무얼바란다는게 아니라,,애정어린 관심을 쏟아주십사하는 마음인데
어리석은 남자들은 그말만 기억하겠지요? 그래도 좋지만,,,
언제까지나,,이런 이쁜마음의 마누라가 자기옆에서 살살거리며 잘보좌? 해줄진모르지만,,
있을때잘해야하는데,,바깥일이라는 핑계로 마음을 태평양같이 먹다보니,,그래도 한편으론,,
그렇네요,,,
가끔씩 생기는 변덕스런내마음을 스스로 잘 조절해가며 나름 참고?사는 우리여자들이
얼마나 노력하며 사는지 남편들은 알런지,,,
한편으론 별 대수롭지않게 여기고넘기는 남편의 이런 무관심한행동에
내가 낀 곰돌반지의 액수가 얼마인지 말하면 놀라서 더 관심가져줄까나,,,ㅋㅋㅋ,.이건비밀,,
짠돌남편에게 쉿,,
하지만 살면서 자꾸어긋나는 빈부분들을 서로가 메우고 메꿔주고사는게,,부부가아닐까요?
여러분들도 다들 행복하시고,,자신들을 위해 조금씩이라도 투자하시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