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가을 ,,,,,,,,,,,
바바리 코트를 깃을세워입고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코스모스 피어있는 들판을 하염없이 걷고 싶어라 ~~
혼자라도 좋고 외로워서 더욱 좋을것 같은 가을여행을 십수년째 꿈꾸면서 늘 ,,,,,, 꿈으로만 끝나는 이 우유부단한 아니 우유부단할수밖에 없는 삶의 여정에서 인생에 보너스처럼 휴가나 줄까나 ,,,,,,,,,,,,,,,, |
어릴적 가장 힘들고 고통스럽게 살았던 그곳을 찿아가
그곳에서의 아팠던 기억과 유년의 통증들을 한꺼번에 치료해 주며 나름의 호화로운
여행을 계획하고 포기하길 몇번 ,,,,,,,,,,,,,,
가을이면 생각나는 그 아픈 기억의 창고들을 정리하고싶다.
기억을 부분삭제하는 연구가 성공했다는 뉴스를 들으면서 혼자웃었다 .
컴처럼 부분 클릭을 해서 \" 정말 삭제하시겠습니까 \" yes ,,,,,,,,,,
다 삭제하고 없는 어느날 갑자기 처음만난 사람이 나의 지난날을 이야기 해온다 .
\" 난 너의 지난날을 알아 \" ,,,,,,,,,,,,, 엄청 불편하겠다 .
실용화가 될라나 ??
아 ,,,,,,, 모르겠다 ,,,,,,,,,,,,,,
샛길로 빠지는덴 선수다 .
내가 지금 의학계의 앞날 걱정까지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