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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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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84

잘 안되네요.


BY 선물 2008-12-11

고3수험생을 둔 엄마의 머릿속에 딴 생각이 잔뜩 입니다.

-잠깐, 끄지 마! 엄마 5분만...

요즘 제 입에 달고 사는 말입니다.

컴을 사용하는 가족에게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5분쯤 클릭 클릭 몇 번 하다가 창을 닫고 컴을 끕니다.

-엄마, 아컴 중독이야?

-......아니, 늪이야...

분명 바람직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쿨해지자 했는데 쉽지 않습니다.

방법이 있긴 합니다. 보지 않으면 됩니다.

하지만, 제 의지가 참 약한 것을 느낍니다.

내게 달린 댓글도 아니건만 또 진득하게 있지를 못합니다.

오늘은 욕먹겠습니다.

우리 심하게 하지 맙시다.

나는 그렇게 심하게 의도하지 않은 말이라 생각하고 올리는 글이라도 상대는 죽을 만큼 아플 수 있습니다.

모르는 닉으로 올리는 님들의 글.

어쩌면 제가 좋아하거나 제게 상냥하신 분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습니다만,

그래요. 오늘은 욕먹을 각오를 합니다.

 

안보면 그뿐이라지만 그거 잘 안되던걸요. 저만 그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