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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부부의 삼각산 나들이


BY 물안개 2008-07-14

 
      2008년 7월13일 일요일 맑음(삼각산) 코스=불광역-구기터널통제소-족두리봉-향로봉우회-작은노적봉-진관사계곡 함께한님=청파님들쑥님부부 연산동님유니님부부 착한님은영님부부 파랑새님패랭이님부부 물안개부부(10명) 좀처럼 휴일에는 산행을 하지않는 우리지만... 올2월초 검봉산때 뭉첬던 부부팀이 다시한번 함께한다. 등산열차를 방불케하는 불광역주변은 온통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다 주중에 호젓하게 산행했던 우리는 이런 풍광이 왠지 낮설게 느껴진다. 오랫만에 만나는 우리님들 서로 반가움에 얼싸안고....... 구기터널통제소를 통과 들머리엔 간밤에 내린 비로 폭포물이 넘처난다. 좌측능선 호젓한등로로 우리님들을 안내한다. 인생의 황혼길에서 산이라는 매게체가 인연이되어 만난 우리님들 마치 오랜지기를 만난듯 자연과 하나가된다. 오늘코스는 오랫만에 산행하는 청파님 곁님을 고려하여 편하고 부드러운 코스로 정하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푹푹찌는 더위를 사우나한다고 생각하며 즐겁게 받아드린다. 족두리봉 주능선에 올라서니 많은 산객들로 등로는 포화상태고... 이렇게 더운대도 줄지어 오르는 산객들을 바라보면서, 우리나라 등산인구가 참 많다는 생각을 해본다. 향로봉한자락 도시락을 펼치며, 산상만찬은 산해진미가 좋다한들,이렇게 자연속에서 같은곳을 바라보며, 정담을 나누며 먹는맛이 최고일것이다. 비봉능선에서 작은노적봉에 올라서니, 간밤에 내린 비로, 바위웅덩이 고인물에 손담그며 해맑게 웃는 모습에서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려본다. 진관사계곡으로 하산하며 바라보는 계곡에는 물놀이 인파로 북적인다.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었는지,피서인파로 넘처나는 계곡을 뒤로하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불광역으로 이동 시원한냉면으로 더위를 식히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함께한 우리님들 만나서 반가웠구요..아름다운 추억 함께할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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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들머리의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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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두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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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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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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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노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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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노적봉에 고인물(어제내린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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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관사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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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관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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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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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동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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