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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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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67

한번쯤 웃기도하고...


BY 필부 2007-07-05

날씨탓인지 자꾸 슬픈글이 올라와서 맘이 아픕니다.

여성주간인가 뭔가해서 여성권익보호와, 양성평등을 부르짖는데 그건 그만 두고  라도

\'복도 지지리 없는 ....님, 같은 분들 한번쯤 웃어 보시라고 적어봅니다.

 

중학교때 생물 선생님에 대한 추억이 몇가지 있지만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손꼽아 보니 벌써 3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도 몇일전에 어느 좌중을 웃음 바다로 몰아넣은이야기다.

생물시간 수업중

\"질문있나?\" 하시며 수업을 끝내려는 순간 어느 친구가

\"선생님, 질문 있어예\"

\"그래? 뭔데?\"

\"진짜로 오줌 참으마 병되고 똥 참으마 약됩니까?\"

(사실 이 질문 내용은 시골 어른들이  하시던 말씀이라 우리 모두 궁금한 사항이었는데도 질문 내용이 좀 거시기해서 확인을 못하고 있던 내용이었다)

\"오줌 참아가 병 되마 똥 참아가 낫우면 되겠네.\"

선생님은 웃지도 않으시고 당연한 답이라는듯이 말씀하시고는  자-주번! 하시며 수업을 끝내고나가셨다.

교실안은 웃음 바다가 되어 쉽게 안정되지 않았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내가 처녀때 대구에서 자취하던 집이 가끔씩 생각나서 웃는다.
오래된 스레트집이었는데 주인아저씨는 복덕방 주인영감님으로 간단한 집수리는 손수 하던 분이셨다.
자취집을 계약하고 이사한 후 어느날...
방에 누워서 부엌 천장을 무심코 쳐다보니
\'소변금지\'와 가위가 떠-억하니 그려져있는게 아닌가?
어찌나 우습던지 아니, 누가 천장에다 대고 오줌을 눈다고???
이앞에 자취하던 사람들이 남자라서 누워서 소변을 보았던가?
한참 웃다가 집주인아저씨께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니 어저씨왈,
\"저- 큰 길가에 전기회사 담장 뜯어 내길레 얻어와서 그 덧 대 놨는데..
 뭐 아가씨는 신경 쓰지마라.. 그 소변 안보면 되지뭐...\"
그래도 어디 그런가?
20대 초반 처녀의 몸으로 부억 천장이 신경쓰여서 들어올때 나갈때 쳐다보며 웃었던 생각이 난다.


내가 처녀때 대구에서 자취하던 집이 가끔씩 생각나서 웃는다.
오래된 스레트집이었는데 주인아저씨는 복덕방 주인영감님으로 간단한 집수리는 손수 하던 분이셨다.
자취집을 계약하고 이사한 후 어느날...
방에 누워서 부엌 천장을 무심코 쳐다보니
\'소변금지\'와 가위가 떠-억하니 그려져있는게 아닌가?
어찌나 우습던지 아니, 누가 천장에다 대고 오줌을 눈다고???
이앞에 자취하던 사람들이 남자라서 누워서 소변을 보았던가?
한참 웃다가 집주인아저씨께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어저씨왈,
\"저- 큰 길가에 전기회사 담장 뜯어 내길레 얻어와서 그 덧 대
놨는데.. 뭐 아가씨는 신경 쓰지마라.. 그 소변 안보면 되지뭐...\"
그래도 어디 그런가?
20대 초반 처녀의 몸으로 부억 천장이 신경쓰여서 들어올때 나갈때 쳐다보며 살았던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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