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14일 수요일 맑음(삼각산 문수봉) 코스=산성계곡-중성문-대동문-보국문-대성문-대남문-문수봉-청수동암문-산성계곡 함께한님=꽃사슴 산울림 솔향기 코스모스 물안개(5명) 갑자기 이루워진 번개산행이다. 중국 황산에 다녀온후.. 경주의 코스모스님과 이번 산행에 함께하기로했다가 무릎고장으로 가기며칠전 취소한 솔향기님을 위로차 부드러운 코스를잡아 산행을 한다. 전날 사위가 화이트데이라고 한아름 안겨준 사탕을 들고, 남편은 우리산내음의 시산제를 참석하기위해 먼저나가고... 나는 우리님들 만나러 구파발로향한다. 산행들머리인 산성계곡 ..수정같이 맑은 계류가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케한다. 지난번 숨은벽 산행때 눈이 내려 피기시작하던 진달래, 혹여 피었나 살펴보지만... 그동안 꽃샘추위에 잠시 주춤했나보다.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등로 ,시원하고 상큼한바람과 지저기는 산새소리 청아하게들리고.... 대동문에 올라 산성을 한바퀴돌기로한다. 조망은 온통 뿌연상태고....칼바위를 바라보며 대성문을 지나 대남문 한자락 도시락을 먹는데 남편한테서 손폰이 온다. 산속이라 통화가안되고...아마 나를 찾는것 같은데.... 문수봉에 올라서니 사모바위 비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수석전시장을 방불케하는 문수봉능선은 아기자기한 기암과 노송이 멋지게펼처진다. 하산은 청수동암문을 지나 산성계곡으로 하산하는데 정자에서 남편이 기다린다. 우리님들은 이곳에서 일상으로 돌아가고, 우리부부는 산내음뒷풀이 장소인 금강산장에 도착 반가운님들을 만나 조촐한 파티를 가진뒤 아쉬운 작별을 한다.|||1
대동문
칼바위
산성
대성문도 보이고.....
대남문
문수봉정상에서 단체
보현봉
문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