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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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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BY 푸른언덕 2007-03-13

중국 하니까 생각이 난다  ...

한 이년 전에  중국으로 여행을 갔다 .

어느 단체에서 13명이 갔는데..

가던 그날 밤에  버스에서 그랬는지 어디서 였는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오리무중 .

가방을 통채로 잃어 버렸다.

새벽에 그것도 생각이 나서 찾아 보았지만 ..

가방은 없었다.

그곳이  소주 였다.

상해에서  거기 간것이 나의 중국여행의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 되었다.

그곳에서 이튿날 아침에  다시 상해로 돌아와서

여권을 만드느라고  얼마나 힘이 들었던지 생각 조차 하기 싫다

하루 밤 사이에 이키로나 살이 빠질 정도로 너무나도  속이 상했다

연변 아줌마 한 분하고  하루 종일 함께 다니면서 여권을

만들었다  대사관과 여행사와 또 어디인지 왔다 갔다 하며

택시비만 얼마나 썼는지...

다행으로 함께 갔던 분들의 배려로  돈을 마련해서..

비용으로 썼다.

집에다가는 아직도 말을 안했었는데.....

비밀이 없는 것 같았다...

이번에  유럽 여행을 가야 하기에  여권을 찾으니..

그 때  임시로 만든 여권을  오자마자  신고를 해야 하는데.

미국도 가는 여권이것만 ~~~

그냥  잊어 버렸다  .

해서 들통이 나고 말았다.

남편이  왜 그 여권이 없느냐고 물었다..

나는 얼결에  그거 잊어 버렸잖아..

했더니 언제???

하고 물었다.

아차 나의 실수  아이 묻지 말아요.

얼버무리고 말았다 .

다시 시청에 가서  여권을 만들었다..여행기 쓰는 방에서 항주의 멋진 사진을 보면서 다시 그때가 떠올라서 두서 없이 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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