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은
장순진 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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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교육 -
유대인들은
돈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매주 금요일을 안식일로 정하고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탈무드를 읽으며
돈독한 관계를 쌓기 위해 노력한다.
지금도 유대인의 자녀교육이
아버지의 손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이러한 오랜 전통 덕분이다.
자녀교육은
결코 돈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 최효찬의《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중에서 -
요즘 교육비 등 돈 때문에 그런지
아이를 하나만 가지거나
아예 아이 없이 사는 이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나 세계나 할 것 없이
성공한 이의 대부분은
여러 형제자매 속에서 부모와의 돈독한 관계,
특히 부모 교육의 뒷받침이 있었던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자녀를 기르더라도 사교육에만 의지하지 말고
부모가 직접 선생님이 되는 방법은 어떨까요?
저도
두 아이의 엄마로서 반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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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명언)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 때일 뿐.....
그러나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 \'버리고 떠나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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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습기가 많은 주방에 소금을 -
습기가 많이 차는 주방에는
천연 습기 제거제를 놓아두면 좋다.
김치 담그고 남은 굵은 소금을
오목한 그릇에 담아 싱크대 안쪽에 넣어두면
습기 제거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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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아버지의 1시간)
늦은 시간...
일에 지쳐 피곤한 얼굴로 퇴근하는 아버지에게
다섯 살 난 아들이 물었다.
\"아빠는 한 시간에 돈을 얼마나 벌어요?\"
\"그건 네가 상관할 문제가 아냐.
왜 그런 걸 물어보는 거냐?\"
\"그냥 알고 싶어서요. 말해주세요. 네?\"
\"네가 정 알아야겠다면... 한 시간에 20달러란다.\"
\"아...\"
아들은 고개를 숙였다.
잠시 후 다시 아버지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아빠, 저에게 10달러만 빌려 주실 수 있나요?\"
아버지는
귀찮다는 듯.....
\"뭐하려고?
장난감이나 사려고 한다면 당장 방으로 가서 잠이나 자거라.\"
아들은
말없이 방으로 가서 문을 닫았다.
시간이 좀 지나니 아버지는 어린 아들에게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10달러로 꼭 사야할 뭔가가 있었겠지.
게다가 평소에 자주 용돈을 달라고 떼쓰던 녀석도 아니니까.\'
아버지는
아들의 방으로 가서 문을 열었다.
\"자니?\"
\"아니요, 아빠...\"
\"아빠가 좀 심했던 거 같구나.
오늘은 좀 힘든 일들이 많아서 네게 화풀이를 했던 것 같다.
자, 여기 네가 달라고 했던 10달러다.\"
아들은 벌떡 일어나서 미소짓고는
\"고마워요, 아빠!\" 하고 소리쳤다.
그리고 베개 아래에서
꼬깃꼬깃한 지폐 몇 장을 꺼내는 것이었다.
아들은 천천히 돈을 세어 보더니
아버지를 쳐다보았다.
\"아빠, 저 이젠 20달러가 있어요.
아빠의 시간을 1시간만 살 수 있을까요?
내일은 조금만 일찍 집에 돌아와 주세요.
아빠랑 저녁을 같이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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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아버지들.
너무 바쁘시죠?
하지만 조금만 여유를 갖고
가족을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아버지의 사랑에 목말라하는 가족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 가족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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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왠지
문득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닫혀있던 마음을 활짝 열고
늘 마음속에 아껴둔 사람과 차 한 잔 나누고 싶어집니다.
요즘같이 각박하고 험난한 세상에
힘들고 지쳐가는 우리들의 현실속에서의 삶이지만
때로는 차 한 잔의 여유속에
슬픔을 나누어 마실 수 있고, 마음을 알아주는 그런 사람.
굳이 인연의 꼬리줄을 묶어놓지 않아도
따스한 찻잔이 식기 전에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으로
사랑 얘기 나눠 줄 수 있는 사람이 그리워지는
금요일이자 주말 시간입니다.
오늘 따라 더욱 커피향이 그리워지면서
은은한 커피향이 풍겨나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마음으로 함께 하시고
정이 넘쳐나는 우리 님들의 \"삶\"속에 파란불이 켜지시고
진실한 마음으로 미소와 웃음 가득한
주말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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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주말에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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