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권자다
대통령 선거를 4차례 치루었다
그러니까 대통령 선거를 할때 표를 4번 찍었다는 의미다
처음 대통령 선거 때는 특정인을 지지 하여 그의 연설에 참석하곤 하였다
표란 수치다
사람이란 둘로 쪼갤 수 없고 한명이 두 표를 가지지 못한다
대한민국 성인 남녀는 그가 장애를 가졌던 가난 하던 실직을 하였던 무직이든 노인이든 모두 한표를 갖는다
선거는 나의 정치적 지향과 선택이라는 의미가 들어 있어서 유권자는 즐겁다
마음을 읽는 피 선거자도 선거권자도 그 심리를 알 수 있다
선거가 낭비라는 말은 정치 참여를 가로막고 대리정치의 폐해를 막지 못하는 것이다
모든 기초에는 선거가 있다
노동조합의 임원에서 부터 국회의원 그리고 대선까지 선거에는 민주주의 지향과 변화에 대한 선택의 의미가 있다
선택에 고심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다
그래서 기권을 하거나 사표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어쨋거나 유권자는 후보에 비해 정치에 대한 부채의식이나 책임이 적다
다른 사람이 더 좋고 훌륭한데 후보가 되지 못해서 제한된 후보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 정치적 선택의 제한이 따르지만 공당이 추구하는 정치적 지향과 노선에 따른 선택 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현대는 정당의 정치지 개인의 정치가 아니다
왜냐하면 현대는 개인의 좌절의 역사이기 때문에 그것의 극복은 조직 즉 공동체의 추구에 의해서 극복 되어진다
공동체는 지역 조합 등으로 나타남이 바람직 하고 그 지역에 거주하면서 일상생활을 하는 국민이 가장 정치적 이해에 민감하다
대통령이 개헌을 제안 했다
현행 헌법에 개헌 제안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과반수의 발의에 의한다
헌법은 성문화된 문서이기 때문에 그 발의나 개정은 시대를 따라가지 못한다
지금의 헌법은 5공 6공때 만들어졌고 제정의원도 5공 6공 인사다
그래서 국가는 멀고 생활은 가깝다고 하지 않던가?
나같은 아줌마가 대통령에 출마할 일도 없고 대통령 임기에 별 관심도 없지만 헌법도 시대를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다만 대통령의 개헌 발의가 대통령 재임기간에만 그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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