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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03

선물^^


BY 천성자 2006-06-28

 

선물이나 상품..응모에 좀 약한 편입니다.

뭐랄까요?

행운이나 그런것을 좋아(능력부족인듯)하지 않으므로 응모는 거의 잘 안하며,오랫동안 외면해 왔었습니다.

 

어릴적 소풍가면 의례히 하던 보물찾기에서도 내 기억엔 찾은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언젠가부터 내게 찾아온 선물 꾸러미들 ^^

 

그러면서 제게도 선물이란 이름의 내 개인 물건들이 생겼습니다.

 

살면서

돈 주고 사는 것 만이 내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것 말고도 다른 것들이 내 것이 되더라구요.

 

벌써 그게 작년인가보네요.

아컴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어 그때도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다른 곳에서 책 선물을 받게 되었구요.

이 번에는 \"잉\" 선물을 받고요.것도 다섯 쌍둥이나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돈 주고 사면 별거 아닐수도 있는 것이지만,내가 쓴 글이 올려지면서 받은 선물이라 더욱 소중하답니다.

 

제가 글 쓸때는 몰랐는데,올려진 글로 보니 더욱 미흡해보입니다^^;;

보시는 분들,혹여 미흡하더라도 곱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올린다는 말에 별 생각 없이 올리시라고 답변을 해놓고 보니...쑥스럽더라구요 뒤늦게 ㅎㅎ

 

오늘 잉이 왔네요.

탄탄한 포장이 아무도 못보게 보안장치를 철저히 한 흔적(?)이 보입니다.

 

택배 왔다는 인터폰에 가슴이 설레이더라구요^^(무슨 애인도 아니고)

받아 올라오면서 뜯고 있자니, 그걸 지켜보던 어느 아주머니께서 답답했던 모양입니다.^^

 

집에 가서 뜯지 그러냐고 핀잔 투의 말을 던지는데도 ㅎㅎ전 신경도 안쓰이는거 있죠?^^

 

속으로 \"아주머니도 제 입장이 되어보세요..안설레이고 배기는지 ㅎㅎㅎㅎ\"

 

암튼 포장 하나하나가 참 맘에 듭니다.

 

게시판의 글로 읽을때와 책으로 건네질때와는 사뭇 감정이 다릅니다.

 

아컴에 올려지는

많은 분들의 정감있고 고운 글들이 전국 여러님들을 책으로 골고루 찾아가길 바랍니다.

 

추억으로 잘 보관하겠습니다. 한권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