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젤라 여사는 학창시절의 추억 때문인지

스포츠 중에서도 구기종목을 좋아합니다.

덩달아 나도

TV에서 중계하는 구기종목을 즐겨 봅니다.

인기 있는 스포츠 중에는

혼자 즐기는 스키... 개인종목도 즐거운 운동도 있지만

관중들의 열띤 응원과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뛰는 선수들이 하나 되어 뭉치는

농구경기는 참으로 재미있는 스포츠입니다.

특히나 농구는 ... 마지막 남은 몇 초 ! 

절대절명의 순간에도 역전이 가능한 ... 3점 슛 한 방 !!!

반전의 묘미 때문에 더욱 재미가 있습니다.

언젠가

어떤 농구선수가 한 말 중에

정말이지 ... 기억에 남는 얘기 하나가 생각납니다.

수비수들의 격한 몸짓 사이를 비집고 슛을 쏘다가 ... 넘어져서

내 슛이 골인 됐는지 안됐는지를 못 보는 상황이 생길 때

자기가 던진 슛이 ... 골인 되나 ?  안되나 ...?

짤막한 순간 ! 

바스켓을 스치고 골인 되는 소리는

그렇게 시끄러운 관중들의 함성소리 보다도

훨씬~ 더 크게 들린다고 합니다.

자기에게 간절하게 필요한 소리는 ... 보지 않아도 들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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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 이야기’를 읽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몇몇 님들의 소중한 마음이

나에겐 

짤막하지만 크게만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