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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27

양지쪽 돌담 아래는...


BY 동동주 2006-04-07

  (고도원의 아침편지)

- 두 종류의 팬 -

그라운드에는 두 팀이 있다.
그래서 팬도 두 종류가 있지.

한 쪽 팬이 즐거우면
상대 쪽 팬은 화가 나는 법이다.

그 중 한 쪽은
언제나 네게 나쁜 소리를 하게 되어 있다.

거기에 익숙해져야 하는 거다.
그라운드에서 화를 내면 게임을 망친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 펠레의《펠레, 나의 인생과 아름다운 게임》중에서 -


야구장의 아쉬운 함성이 아직도 귓가에 쟁쟁하게 울립니다.
인생의 운동장에도 두 종류의 팬이 있습니다.

언제나 나쁜 소리를 내는 사람과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는 사람.
운동장에 선 선수의 진정한 응원자는
한결같은 믿음으로 끝까지 기다려주는 사람이며,
그런 응원자가 있을 때
오늘의 패자도 내일의 승자로 바뀝니다.

한국야구팀,
늦었지만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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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자기 자신과 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영원히 평화로울 것이다.

                                    - 경남 창원시 북면 윤승미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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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에 발행된 보은신문에
“관광사업시설단 직원 절반이 나쁜 사람들이다”
라는 제하의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를 접한 단장님과 함께
주무계장이신 김인복 계장님은 노발대발하셨다.

급기야 보은신문사를 항의 방문하고
문제의 기사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급기야 항의에 못 이긴 나머지
그 다음 주 보은신문에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관광사업시설단 직원 절반은 좋은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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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식초맛 너무 강할 때는 설탕,술로 조절 -

요리에 식초를 너무 넣어 엉망이 되었다면,
술과 설탕으로 조절할 수 있다.

술을 조금 넣으면,
신맛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또 식초가 들어간다면
대부분 새콤달콤한 음식이므로 설탕이 들어가게 마련,
설탕을 좀 더 넣으면 단맛이 강해지면서
신맛이 덜 느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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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오래된 새로움)

지난 월요일부터 회사를 떠나 길을 나섰습니다.
먼저 찾은 곳은 고향 남해였습니다.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들어선 고향은
어느새 따뜻한 봄기운이 맴돌았습니다.

양지쪽 돌담 아래는
이름모를 꽃들이 수줍지만 용감하게 피어 있었고
바람에 흔들리는 여울은
은빛으로 속삭이고 있었습니다.

“반가워, 어서 와! 기다리고 있었어. 수고했어”

어떤 질문도 하지 않고
옛날 그대로, 지금 이대로 받아 주었습니다.

바다가 아름다운 ‘해(海)사랑 전복마을’ 에는
‘좋은생각’이 창가에 앉아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분재 같은 섬과 바다를 마당삼은 ‘바다협주곡 펜션’ 여주인은
“7년 전 정용철님과 통화한 적 있었어요.
어려울 때 좋은생각에서 큰 힘을 얻었어요.”
하며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내 이름을 알고 있었고,
‘좋은생각’을 깊이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삶 속에 살아있는 좋은 생각이
은빛 여울 되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참고 : “좋은생각”의 저자가 정용철 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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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君子군자의 酒道주도 / 마지막 회)


또 내가 남에게 술을 따르고 있을 때,
다른 사람이 나에게 술을 따르면,
자기 잔을 쳐다보지 않고 따르던 술을 따른 후에
잔을 약간 들어 따라 준 사람을 향해 고마움을 표시한다.

법도는 그 엄하기가 궁중의 법도와도 같으며
그 속에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뜻이 있고
힘을 합한다는 뜻이 있다.

물고기는 물과 싸우지 않고
주객은 술과 싸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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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싫으시면 말고.....
ㅎㅎㅎㅎㅎ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