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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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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


BY 개여울 2005-12-23

감기약을  먹고나니  자지않던  낮잠을자다  인기척에  잠이깨어

 

부시시  눈을뜨니    아들아이가  하교에서  오면친구을

 

데리고와나보다

 

엄마나  치구랑  같이왔서  괜찮은냐고  묻는다

 

응  괜찮은데  왜

 

엄마    나오늘  방학했다

 

근데지금옷  갈아입고  교회가야되는데

 

하더니만  어느새 가버리고  없섰다

 

책상위에는  3학년교과서만  잔뜩 올려놓고  성적표랑두고  .........

 

근른데  1학기보다  점수며  석차가  밀려난게  아닌가

 

혼자  멍하니  생각에잠긴다

 

어쩌면좋아  겨울방학인데  학원보낼  형편도  못되니

 

이일을어쩐담

 

하지만  그조그만  하던아이가  내년이면  중3이라니

 

못난  엄마는  재대로  한가지  해준것도  없는대

 

어느새   저렇게  크버렸는지

 

훌쩍크버린  아이을 볼때  만감이교차한다

 

다른친구들처럼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더라면 .........

 

엄마아빠의  잘못이  모두  아이에  영향을  미치는것  같에

 

항상마음이  아프다

 

여태  한번도  말못하고  있는  아이마음은  얼마나

 

큰  상처로  남아있을까?

 

올  방학에는    무엇해야  될지

 

아이는  봉사활동이나 몇일하고  여행이나  하고싶다는데

 

그렇게할  형편도  아니니  정말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