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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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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독설!!!!


BY 오솔길로 2005-11-21

남편과 연애 6년,,

서로 안보면 죽을것 같아, 같이 살았다..

 

아무래도 좋을것 같던 시절이 지나고 어느덧 결혼 10년차!!

 

그동안 수많은 일이 있었지만, 암튼 난 어제의 일을 예감해 왔었고

그예감이 맞아떨어진 것이 괴롭다...

 

결혼후 쭉 시어머니를 만나기만 하면 일방적인 꾸중 듣는게 행사중의

가장 큰 행사다.

 

레파토리도 얼마나 다양한지, 시어머니 입을 통해 들어보면

모든 자식, 특히 며늘들이 죽일년놈들이다..

 

남편과 아이들과 오랬만에 찾아간 자리에서 하는말...

 

 

시모;난 널 여태 이뻐했는데, 넌 나한테 안부 전화 자주 안하는건  나를 우습게 보고,

        무시하는거지?  얼른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사죄해라,

        죽을죄를 지었읍니다.하고,,, 얼른!!

 

나; (예라고 하면 시모 무시하는 못된 며늘 되고, 아니요 라고 하면 시모말 거역하고

      말대꾸하는 못된 며느리다)  꿀먹은 벙어리...

 

시모; 너지금  나보다 많이 배웠다고 유시하냐? 너 친정 부모가 가정교육을 글케

        가르치더냐?  (안그래도 주정뱅이 아버지땜에 가정사 들추기 싫은 사람인데)

         나는 너를 가정교육을 잘받은 사람이라고 믿고 있는데??

 

나; 속으로(우리 아버지가 주정뱅이라 가정교육 개판이었어요 라고해야 되나)

    

시모; 니가 그래도 끝까지 잘났다고 대꾸 안하고 도도히 있구나!!

         내가 너땜에 삼일 밤낮을 울고,자살하고 싶은 시어미다..(삼일밤낮을 우는건

          실제로 울었는지 모르지만 늘하는 레파토리고, 자살하고 싶었다는건

          오늘 처음 듣는다,,)

         내가 애비 있어서 이런말 안하려고 했는데 내가 너의 말땜에 속뒤집어져

         죽고 싶었던 이야기 하면 너둘이 오늘 집에 가면서 싸울걸??

         그래도 내가 오늘은 너좀 혼내켜야 겠다....(엄포..)

 

울남편:  엄마 도대체 그게 뭔데??

 

시모; 함 말해보까? 하나만 말해보까??( 고함을 지르며 극적으로 비밀을 폭로하는

         비감한 목소리로 너들 싸울긴데?(날 곁눈으로 쳐다보며) ...말해보까??? 

         육개월전의 일이다!!!

         몇월 몇일 몇시에   내가 전화 아무리 해도 안받더니  (사무실 전화라 착신 번호가

         뜬다)  나중에 받아서 쟈가 하는 말이 울딸이 열쇠를 잃어버려 집에 갔다 와서

          전화 못받았다고 나한테 짜증을 내더라..시모한테 그렇게 거짓말하고 농간하는

         년이다   니 마눌이!!! 시모를 무시해도 분수가 있지!!(그러면서 통화중의 대화

          내용을 상세히 각색해서  말한다..) 자가 날 얼마나 무시하면 그런 행동을 하냐??

 

남편;  어이가 없는지 웃는다.

        

시모 찾아간지 두어시간 동안 이런말만 하다가 그이가 엄마 이젠 우리 갈게,

 담에 또올게 그러고 일어난다 (그러면서 나에게 시모 손도 잡고 다정하게 화해 하란다

 도대체 뭘 화해하라는 건지... 그리고 다음에 찾아가면 또 그동안 쌓인걸로 주길년...)

 

(그동안 애들은 시모곁에 얼른거리지도 못한다, 시모 말씀을 감히

방해를 하다니... 손자 손녀가,, 구석에 찌그러져 티비 보란다..남편도 마찬가지..

애들이 놀면서 시모 옆에 얼른 거리기라도 하면 자기가 먼저 애들한테 고함친다..

 

 

시모가 형님에게 하는 말은 이렇다..

 

시모; 넌 얼마나 못배웠길래 그런것도 하나 모르냐?

         무식하게 스리....

         (학력이 일반 보통사람들 보다 좀 짧은 편이라 엄청난 컴플렉스다)

         그걸 예리한 못으로 꼭 찌른다

 

바람나, 이혼한 둘째아들에게 하는말,

 

기어들어가고 기어나가는 집에 사는년(친정집이 판자집이라 이거지) 잘헤어졌다..

지금 만나는 애는 풍채도 좋고 어머님, 어머님, 하는것이 이쁘더라,

걔 친정도 그냥 저냥 잘산다며?

니아들은 엄마한테 보냈으니 행여 데러오지말고, 걔랑 잘 살아라

그래야 고물이라도 떨어질꺼 아니냐?

 

그러면서 이렇게 싹싹하고 좋은 며늘 들어올줄 알았으면 좀 기다렸을텐데

왜그렇게 그때 결혼을 시켜가지고, 내가 땅을 치며 후회를 한다

온가족이 있는데서 거침없이 이야기 한다..

그런데 이일을 어쩌냐,,

 

그 이쁜 그애가 딸린 아들도 있고 친정도 못산다는게 밝혀졌다!!

 

당장 헤어져라!!!(고함)

니 등골 빼먹을 년이다...

그리고 나한테 하는거 보이 시모 아프다고 누워 있으면 독태울 년이다 그년이...

(비감한 목소리로 고함)

 

그리고 소원대로 오년만에 헤어졌다..

 

그러자 하는말!! 요샌 처녀장가도 잘 가던데..

 

 

아무튼 나땜에 자살하고 싶다니... 아직 육십대 중반인데...

가슴이 답답해져 온다!!!

내가 그만 이 가정을 떠나야 하나,,

애들땜에 차마 그럴수도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