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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부모님에게 떡케이크 선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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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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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니


BY 제인 2005-10-12

옆집남자가 잘라주겠다던 소나무가

잘려서 가지런히 뒷마당에  누여있다.

 

시청에서 나누어주는 쓰레기통이

대문앞에 떡 버티고 있는폼이

빈집같은 인상을 주고있다.

 

우체통에는 우편물이며 신문이

꽉찬모습이 역시 "빈집이요"를

외치고있었다.

 

가을임을 나타내주는 낙엽들이

동네길을 덮어주고있다.

 

트렁크를 여니 빨래감들이 넘쳐나고

냉장고 는 텅텅 비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