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여름 내가 첨 발령을받고 찾아간 사무실의계장은
나의동창생 이름을 대면서 자신이 그녀의
외삼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느냐고 묻는다.
난 모른다고 했다.
왜모르겠는가?
그녀의생김새까지알고있는데....
그녀는 학급에서 날라리였다.
그런 아이를 안다고하면
나도 날라리인줄알가봐....
융통성없는나!!!!!
그런것은 중요한게아니였다.
지금생각해도 나자신이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