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죄송하단 인사를 먼저 해여 되겠군요.
저는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스님 입니다.
님께서 올리신 글을 잘보고 있습니다.
어찌하다가 아줌마 닷컴을 오게 되었는데 너무나 현실적이고 모든 사람들의 생활속으로 들어온 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
님께서 올린 글 가운데 아이들에게 한자 공부를 시키신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인격의 소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렇게 볼 때 아이에게 그저 한자의 공부를 시킬 것이 아니라
저는 붓글씨를 쓰게하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마음의 안정과 글자마다 자신의 정성을 담기 때문에
아이들이 각자 자기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깊이 사고하는 방향을 제시 할 수 있기때문에 아이들의 발전에 마음을 먼저 키워야 한다는
저의 생각 입니다.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든 아이 입니다.
그렇다면 아이의 마음을 항상 차분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서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시험이나 그런 것들에서 벗어나고 자신을 항상 평온한 마음으로 이끌고 갈 수 있다면 그것은 미래가 보이는 것입니다.
결국 자식 농사를 얼마나 잘 짓는가는 그 자식이 어떤 상황에서도 차분한 마음을 잃지 않느냐에 있을 것입니다.
서예란 자신의 마음을 담는 일이며, 한 획 한 획에서 그 마음을 알수 있기에 더욱 권하고 싶습니다.
감히 외람되이 하는 말이라고 들리시면 언제라도 접어버리세요
참고를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중국에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