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한 마디의 말 -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진실로 다른 사람의 가슴 속에서
한 점 별빛으로 빛나는 말,
그 말만으로도 어떤 사람은
일생을 외롭지 않게 살 수 있습니다.
반면,
또 다른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다.
비수처럼 다른 사람의 가슴을 헤집는 말,
그 말로 인해 어떤 사람은
일생을 어둡게, 암울하게 보낼 수 도 있습니다.
-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
말이란
참 묘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말 한 마디에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되는가 하면
말 한 마디에
한 평생을 원망과 분노에 묻혀 살게 되기도 합니다.
말은
한번 내뱉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말을 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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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습관 10가지)
1. 주 3회 이상 운동을 한다.
2. 아침식사를 반드시 한다.
3. 자신의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한다.
4. 지방이 높은 음식을 삼간다.
5.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다.
6. 흡연을 하지 않는다.
7. 과음을 하지 않는다.
8. 스트레스를 줄이고,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한다.
9. 하루에 7잔 이상의 물을 마신다.
10.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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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토리 / 아버지의 등을 밀며)
아버지는
단 한번도 아들을 데리고 목욕탕엘 가지 않았다.
여덟살 무렵까지 나는 할 수 없이
누이들과 함께 어머니 손을 잡고 여탕엘 들어가야 했다.
누가 물으면 어머니가 미리 일러준 대로
다섯살이라고 거짓말을 하곤 했는데
언젠가 한번은 입속에 준비해둔 다섯살 대신
일곱살이 튀어나와 곤욕을 치르기도 하였다.
나이보다 실하게 여물었구나,
누가 고추를 만지기라도 하면
잔뜩 성이 나서 물속으로 텀벙 뛰어들던 목욕탕.
어머니를 따라갈 수 없으리만치 커버린 뒤론
함께 와서 서로 등을 밀어주는 부자들을
은근히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곤 하였다.
그때마다 혼자서 원망했고,
좀 더 철이 들어서는 돈이 무서워서
목욕탕도 가지 않는 걸 거라고
아무렇게나 함부로 비난했던 아버지.
등짝에 살이 시커멓게 죽은 지게자국을 본 건
당신이 쓰러지고 난 뒤의 일이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까지 실려온 뒤의 일이다.
그렇게 밀어드리고 싶었지만,
부끄러워서 차마 자식에게도 보여줄 수 없었던 등.
해 지면 달 지고,
달 지면 해를 지고 걸어온 길 끝.
적막하디 적막한 등짝에
낙인처럼 찍혀 지워지지 않는 지게자국.
아버지는 병원 욕실에 업혀 들어와서야
비로소 자식의 소원 하나를 들어주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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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주 토요일에도 이와 같은 형식으로
아침편지를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저는 월요일 아침에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