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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78

버리지 말 것을.


BY 올리비아 2005-04-19

1년 전 이곳에 올렸던 글
다시 올려 봅니다.

그 이유는?...

곧 알려 드릴께요.^^

................................
 

-버리지 말 것을-
 

개인적으론
배용준을 그리 좋아하지도..

 

뭐... 그렇다고 ..
잘생긴 갸를 원수진 것도 아닌디
싫어하지도 않는다..^^

 

평소엔 배용준이라는 연예인에 대해서
음...걍 성실하고 준수한 외모를 가진
반듯한 연예인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언젠가 본 영화속에서
배용준의 그 싸나운? 다리를 보곤

 

오호라~~
녀석 보기와 다르게 섹시한 구석이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디..^^*

 

아~ 근디
요즘 갸가 왜그리 일본에서 잘나가냐고~~

 

일본에서 배용준의 인기가
대통령 수준보다 더 하다며 난리 호들갑들이다..

 

츠암나~
하여간 일본애들 호들갑은 알아줘야 된다니깐~

함시롱 애국하는 용준이를 대한민국의 힘있는 아즈메로써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던 그.. 어!느!날!

 

일본에서 배용준의 사인받은 종이가
비싼 가격에 경매까지 한다는게 아닌가...

 

것두... 오리지날도 아닌 짝퉁이.. .

 

허거걱~
에고~아까부라~

 

어언.. 5년전이던가 ..
한창 김혜수하고 배용준하고 나온
무슨 드라마가 인기있던 그 당시..

 

당시 분당살던 때였다.
얼라들 데리고 근처 롯데백화점을 갔는데

 

흠메~마침 그곳에서 배용준 싸인회를 하는게 아닌가..

 

오호라~~
잘생긴 얼굴도 볼량으로

 

괜시리 애들 핑계로 그 긴긴 줄을 서서리
애들대신 싸인도 받고...악수까정~ 아흐~

 

그래..
나도 영광이지만 너도 영광일껴..^^

 

참말로 잘 생겼데~
얼굴도 조맨하고 키도 엄청시리 크고~쩝..

 

그런디..
그렇게 받은 사인종이가 몇년째

집안 구석 구석 돌아 댕기다가
어느날  大봄맞이 청소함시롱

 

버렸지아마!

 

에고~아까부라~~~아까부라~
일본에 건너가면 그기 얼맨디~~흑흑~

 

박세리..
요즘 갸도 왜그리 잘나가냐고~

 

동양인 최초로 LPGA투어
명예의 전당자격을 따냈다고 난리데~

 

어언 3년전인가..

 

친정식구들이랑 야밤에
대전 모모 찜질방을 갔는디

 

마침 그시간에 경호원들을 데리고
찜질방에 온 박세리를 만난게 아니겠냐구~~

 

오호라~

아쉽게도 박세리의 벗은 몸은 못보고

유명하지도 않은 난 박세리에게
못 볼거 다 보여주고..아띠..

 

나도 영광이지만 갸도 영광일껴~--;

 

박세리 실물이 더 날씬하데~
그래도 가까히 얼굴 한번 보고

 

싫다는 얼라들 등짝 힘껏 밀어대서
어렵게 박세리 싸인까정 받았는디

 

그렇게 받은 사인종이가
집안 구석 구석 돌아댕기다가

 

어느 날 버렸지아마!!

 

근디 요즘 말이야
내가 싸인받은 사람들이 왜그리 잘나가냐고오~~

 

에고~에고~아까부라~~

 

혹..시..
작년에 애들이 받아온

이혁재 싸인종이도??..

이번엔 혹시 갸가??...

 

에이~~

설....마....

 

그것두 내가..

대청소하다가..


 

버렸지..아마!--;    


                                                                2004-05-13 22:32  


 ....................................

 

 

욘사마한테 싸인받은 종이를..
오늘... 찾았다는거 아닙니까..^^

 

것두 봄맞이 대청소하면서요..
그렇다면...지금껏..

 

대청소를 대~충 했다는 뜻?ㅡㅡ;

 

ㅎㅎㅎ

여러분~
봄맞이 대청소

 

 열심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