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사람들],[경북관광개발] 이라는 단체 주관의 답사행사가 열렸다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성한 문무대왕이 돌아가신날이 음력 7월1일경이라고 한다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문무대왕의 발자취를 찾아 답사여행을 했다

감은사지에 도착해 보니 삼층석탑이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큰 높이의 탑이 있었다

그러나 꼭대기에 우리아이 표현을 빌리자면

이쑤씨게 같은 쇠꼬챙이가 보였다

무얼까? ... 참... 보기싫다 ! 했는데

장식물들을 고리처럼 걸어두었는데 장식물들만 사람들이 빼가소

앙상하게 남는 것이라고 했다

다보탑의 사자상과 사리함도 일제에 의해 자취도 없어지고...

울분을 금할 수 없었다

답사를 도와주신 전문가 분께서 우리의 울분을 잠재워 주신다고 하셨다

바로 감은사지터가 그 유명한 만파식적의 배경이 된 지역이라고 하시며

대금 연주를 하셨다

한오백년~~~~

아~~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여~

너무나 운치있고 우리 한반도의 자긍심을 일깨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