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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라면 이런 민원 사례 어떻게 해결하실지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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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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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픈 날의 시작? 아니 밝은 미래를 위한 시작.


BY 하늘바라기 2004-06-26

 말똥말똥 커다란 두눈으로 날보며 웃는 100일도 안된 둘째 아들과 아침만 되면 사라져 버리는 엄마를 보며 눈시울 붉어지는  큰 아들을 보며 오늘도 변함없이 사무실로 출근을 했다.

 내가 무슨 때돈을 번다고 이 짓을 해야하나 하며 한숨을 쉬어보긴하지만 없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살아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다.

 힘들지 않게 시작한 우리 신혼은 남편의 무책임한 금전사고로 미래도 없이 시어머니 집에서

살고 있다. 숟가락하나도 내 맘대로 놓지 못하는 답답함과 우리방 장롱속까지도 어머니가 점령해버린 무기력함.....

 찾으려 찾으려해도 찾아지지 않는 돌파구지만 난 노력해야한다 필사적으로.....

왜냐면............................................

 아시겠죠?  금쪽같은 내 새끼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저한테 힘내라고 화이팅 한번만 해주실래요?

 ~화~이~팅~!!!

(그냥 주절거리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