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14일 맑음 (북한산 형제봉 문수봉) 국민대매표소-형제봉능선-일선사-대성문-대남문-문수봉-청수동암문-남장대능선- 행군지-중성문-산성계곡 함께한님=꽃사슴 산내음 다래 행복 봄소녀 단비 달코미 새코미 산마루 물안개(10명)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산행하는데 빨리 지치게하는것 같다. 길음역3번 출구에서 만난 우리들은 마을버스를타고 국민대에서 하차 산행을 시작한다. 따갑게 내려쬐는 햇살이 오늘도 많이 덥겠다는 느낌이다. 한무개하는 저로서는 여름산행이 고역이다.쉽게 지치니..... 우리팀도 다음부터는 썸머타임을 시작해야할것같다.(1시간당겨서)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캠퍼스를 통과하여 능선으로 올라서니 솔향기묻어나는 산들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준다. 얼마쯤 갔을까? 능선 중간에 매표소가있다. 사람들이 많이다녀 먼지가 풀풀날리는 등로를 오르다 ,산불이나서 나무가 별로없는 구간을 통과하니 너무 뜨거워 나무의 고마움을 새삼느낀다.(자연의 소중함을) 형제봉능선을 오르내리며 새들의 합창과 조망이 좋은 소나무아래서 잠시 쉬며 자연과하나가 되는 우리여인들, 너무 좋다를 연발한다. 파란하늘과 푸르른초목은 우리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같은곳을 바라봐도 젊을때와 지금은 감동이 다르다. 모든것에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것은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리라..... 대성문에 도착 숲그늘 짙은곳에서 도시락을 펼치니 부훼가 따로없다. 산마루님이 준비한 시원한 야체셀러드가 우리여인들의 미각을 자극한다. 공기좋고, 풍광좋고 ,정겨운님들과함께하니 더 무엇에 비할소냐.. 단지 산이라는 매게체가 우리여인들을 한곳으로 모아 정을 나누니, 옷깃만 스처도 인연이라고 하는데....매주 만나니 전생에 무슨인연인지...... 느긋하게 쉬고 대남문을 지나 문수봉에 올라서니 국기가 없다. 지난겨울 눈꽃세상의 문수봉을 잊을수가 없다.(너무 환상적이였지) 바위를 좋아하는 다래님 문수봉 암봉으로 날엽하게 올라선다. 일부는 우회길로 가고, 홈이 파져있어 오르는데는 괜찮은것같다. 문수봉에서 바라본 보현봉과 사모바위, 비봉능선,이 멋지게 펼처져 우리여인들의 발길을 멈추게한다. 청수동암문을 지나 남장대능선 행군지를 지나 산성매표소를 빠져나오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이코스는 다른곳에 비해 쓰레기가 적은듯하다. 우리산님들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되길 바랍니다. 그늘진 곳에서 잠시쉬며.... 대남문 풍경1 풍경2 문수봉 단체 (문수봉에서) 백운대 인수봉이 보이고 풍경3(오늘은 국기가 안보인다) 풍경4 문수봉 암봉에서 문수봉 암봉을 오르며... 풍경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