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 -이해인 한여름 내내 태양을 업고 너만 생각했다 이별도 간절한 기도임을 처음 알았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잊어야 할까 내가 너의 마음 진하게 물들일 수 있다면 네 혼에 불을 놓는 꽃잎일 수 있다면 나는 숨어서도 눈부시게 행복한 거다 올케가 다섯이시라구요 헉 이럴 수가 저와 같군요 !! 다른 문화에서 오신 그네들이 옮겨온 사랑 정말로 감사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