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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BY jazzgrli 2004-05-28
아버지를 보내고 2년인데 전 아직 슬퍼서 가끔웁니다. 누가보면 청승맞다고 할거예요.오늘 문뜩 아들의 알림장에 내 이름의로 싸인을 하면서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나서 내게 남긴것은 학교다닐때받은 낡은 상장들....그것을 노란서류봉투에넣어놓고 봉투에 내이름 석자를 적어 놓았습니다.무뚝뚝하고 엄했던분이 그렇게 아픈몸으로 쓸쓸이 죽음을 준비했습니다.그것이 아버지가 내게보여준 사랑의방식 이 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