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맘때면 늘 생각나는 엄마을 위한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소복히 쌓인 눈이 아침햇살에 빛을발하고
찬바람에 아랫목이불로 올망졸망 다툴때 세수하라는 엄마의 소리에 화들짝놀라 덩그렁 소리나는 세수대야들고 부엌으로 가보면 엄마 아버지는 늘 사이좋게 아궁이 하나씩불때시면서 행복한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김치꺼내러 가는 김치광길 헛간으로 가는마당한가운데 가 소롯이 눈이 치워져 있었습니다.
그땐 몰랐습니다 .엄마을 위한 아버지의 사랑이였다는걸...
제일먼저특히 김치꺼내러 가는 장독대옆 눈 치우시는 아버지의
엄마에 대한 사랑을 ....
지금 하늘나라에서 두분 즐거운 해후하고 계시겠죠?
엄마 아버지 정말 보고싶고 사랑합니다.
이승에서 엄마 아버지가 ㄴ무너무 보고 싶은 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