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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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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의 책 한권..


BY 장미 2003-09-04

아이들 학교갈 준비에 정신없는 아침시간..

띠리띠리띠리리리리~띠리리리~띠리리리~

벨소리에 나가보았더니

반가운 손님.

평소에 좋아하던 선생님..

만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마음가는 선생님..

 

매일 아침다니던 아침운동을 한동안 안난갔더니

책 한권 들고 찿아 오셨다.

두서없이 책만 주고

아침이른시간이라 빨리 가신다며

서두러신다.

 

오랜만남이 아니지만

마음의 한켠은 항상 그쪽으로 열려 있으니

우린 시간을 넘어선

오랜 지인이다.

 

두고가신 책 한권을 보며

무한한 행복을 느낀다.

 

오늘은 그림그리는날..

빨리빨리 준비하고 가야겠다.....

Have a nic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