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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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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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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


BY onice 2001-01-13

당신은 얼마나 떳떳하고 당당 하길래
한잎 바람처럼 사라질것을 그렇게 연연해 하면서 타인의 마음 아프게
합니까? 당신은 하늘을 우러러 하느님께 부여 받은 특권이라도 누리고
계십니까? 나이가 전부는 아닐진데, 왜 그렇게 마음아픈 상처만 갖게
하는지요. 나! 진정으로 나를 도와주는 따뜻한이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 나를 가엾게 여기는이여!
아무도 없음을 개탄하면서 저며들어오는 설움 한 조각
눈물로 씻어 내립니다.
언젠가는 당신도 나를 아프게 한 만큼의 충분한 댓가 있겠지요
이 세상은 당신이 생각한 만큼 당신편이 아니므로 수많은 질타의
눈빛이 당신을 향해 숱하게 쏟아져 눈물로 흐를 뿐입니다.
어쩜 당신으로 인해 딸이 없음을 수없이 감사드립니다.
딸!얼마나 서럽고 외로운 존재였던가?그 딸들은 자신의 위치와 분위기를 망각한채 저마다 헐뜯고,고롭히는 존재로 변해가는 것을,참 어리석
음으로 뚤뚤 뭉쳐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질 않는가?
여자가 딸이고 아내이고 어머니이고 시어머니 인 것을,여자를 괴롭히는 적임을,나 역시도 어리석은 한 여자임을 시인한다.그래서 홀연히 떠나고 싶고,사는것이 번뇌인것을,남자를 믿는 어리석음의 연속이다.
그래서 나는 두 아들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요구한다.
결혼9년,남은게 뭐가 있나? 후회반 서글픈반,한 남자를 선택하면서 부터 ,나도 현명한 여자가 아니였음을 알고 있다.하지만 난 살아 있음으로.나 그자체를 사랑하질 못 하는 쪽이 더 이상하질 않는가?
누구나 한번쯤 죽음을 생각한다.남은 자 만의 불행이 몇겹 더해 지리라,사랑받지 못한 아이들
홀로된 아버지는 아이들의 아버지로 부적합한 존재인것을 숱하게 보고아 오질 않았는가?
정녕 당신에게 묻고 싶습니다.
우리의 인생사가 한편의 드라마처럼 쉽게 엮어 질 수만 있다면..........
시원한 여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겨울 보다는 쉽게 주검을 만날 수 있을 테깐요.
나의 친정을 안 챙긴지 오래다.나의 아름다운 유년의 꿈과 희망과 순수함들이 느껴지는 바다 .........
내 부모님들도 나를 가장 사랑하면서도 나를 몹시 부담스러워 할 것임을 알고 있다. 아직도 나약함이 더 많은 나, 사랑하는 사람과 연결 된
인연의 끈을 뿌리치고 싶습니다.
언제나 처럼 창문가득이 나를 감싸안는 당신의 따뜻함 처럼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나의 시어머니가 없음으로 나 이렇게 괴롭고 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