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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18개월 아이에게 생굴을 먹여 장염에 걸리게 한 이번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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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73

싫어 ~~


BY 아리 2003-07-05

과음

 

늦은 귀가

 

경제적 손실 ..--자정넘은 택시비 축나는 몸 ..그외 기타등등

 

이 고통과 함께 기다리기 19년

 

화가 날대로 나도

 

시간이 너무 지나면 그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게 되는 아이러니를

 

반복한다 ......

 

 그제도 그랬고

 

 어제도 그랬다

 

 흠 ..용서할 수 없어도, 가출하고 싶어도

 

 요즘이 어떤 시절인가

 

 바로 아이들이 시험보는 시험기간아닌가 ..

 

 평생에 한번? 외국에 나갈 일이 있었는데

 

 큰아이가 ...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시험기간인데 어머니가 밥은 해주셔야죠 ..."

 

 다름 아닌 바로 그 밥을 해주어야 하는 시험기간인 것이다 ...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새벽이 올때까지 부어라 마셔라 술에 쩔었어도

 

 아침은 어김없이 넥타이를 졸라매고 새벽에 출근을 해야한다 ..

 

--나 말고 우리신랑

 

 "마눌 ...차 태워줄꺼지 ?"

 

 흠 어림도 없는 소리 ~~~

 

 "뭐가 이쁘다고 ..."

 

 "싫어  ~~~~~~"

 

 "실어?"

 

 하더니

 

 잽싸게

 

 "실어줘 ~~~~"---(마눌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