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
늦은 귀가
경제적 손실 ..--자정넘은 택시비 축나는 몸 ..그외 기타등등
이 고통과 함께 기다리기 19년
화가 날대로 나도
시간이 너무 지나면 그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게 되는 아이러니를
반복한다 ......
그제도 그랬고
어제도 그랬다
흠 ..용서할 수 없어도, 가출하고 싶어도
요즘이 어떤 시절인가
바로 아이들이 시험보는 시험기간아닌가 ..
평생에 한번? 외국에 나갈 일이 있었는데
큰아이가 ...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시험기간인데 어머니가 밥은 해주셔야죠 ..."
다름 아닌 바로 그 밥을 해주어야 하는 시험기간인 것이다 ...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새벽이 올때까지 부어라 마셔라 술에 쩔었어도
아침은 어김없이 넥타이를 졸라매고 새벽에 출근을 해야한다 ..
--나 말고 우리신랑
"마눌 ...차 태워줄꺼지 ?"
흠 어림도 없는 소리 ~~~
"뭐가 이쁘다고 ..."
"싫어 ~~~~~~"
"실어?"
하더니
잽싸게
"실어줘 ~~~~"---(마눌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