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말들이 많다..
사랑은 꼭히
南과 女 사이에서만 이루어 저야하는 것인가..?
글쎄다..
같은 값이면 男女의 모습으로..
그림이 그려진다면 참 아름답겠지..
하지만..
그렇지 않는 사랑도 여기에 있으니..
女대 女...
우린 쉽게 말해서 짙은 우정이라고 하는데..
아마 그 것도 사랑의 일종이 아닐까..
난 그女를 이 곳 *아 컴*에서 만났고..
온라인의 그女가 퍽이나 궁금하였지만.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고,우린 오프라인 되었다..
인터넷을 시작한지 그리 길지 않은 한 3년 동안..
*아 컴*과 다른 사이트의
많은 님들과 오프라인이 되면서..
외롭고 지루했던 지난 과거 시간을
참 많은 인생에 대하여..
개똥벌래 철학같은 대화를 나누면서..
보람찬 내 생활을 찾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어제는..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가 은은하게 풍기는
경주고도에서 그 女를 만났고..
우리둘은 서로가 서로의 믿음하나로..
짙은 우정을 또 한번 확인하였으니..
아마..
그 건 분명 사랑이였으랴..
가을의 하루가 넘 짧음인지..
아님, 우리의 대화가 아직 남아 있음인지..
늦은 밤..
그女를 이별해야 함에..
더 많은 미련을 남겼고..
떠나는 그대야,,
조금만 더 늦게 떠나 줄 수 있다면..
그대 떠난 빈 자리가..
이렇게 허전하지는 않았으리라..
잘 가거라..
나의 친구야.
'나의복숭'님아..
다시 만날 그 날을 약속하였고..
어둠이 깊게 깔린 경주 터미널에서..
헤어짐의 아쉬움에 두 손을 흔들면서
또 만나기위한...
이별이라고 노래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