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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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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미워도 미워할수 없는 사람 우리 엄마


BY 그리운이 2001-08-16

세월이 엄마를 그렇게 만들었지요

아버지의 바람기로 가산을 탕진하고

엄마를 날품팔이 시켰던 우리아버지

자식들 때문에 도망치지도 못하셨던 우리엄마

딸만내리 여섯을 낳아서 큰소리 한번 못치시던 엄마

지금은 자식들도 다컸고 어느정도 살만하지만

엄마는 옛날일이 생각나시는가 봅니다.

우리가 보기에 너무심하다 할정도로 아버지한테

구박아닌 구박을 하시지만

그 살아온 세월이 억울해서 너무너무 억울해서

엄마 자신도 모르게 하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버지한테하시는 모습이 너무싫지만 저는 엄마를 미워할수

없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