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아이는 이제 초등2학년!
어제의 일이다.
시부모님이 시골에서 올라오셨다가
내려가시는바람에
아들을 데리고 시동생 차로
터미널에 모셔다드리고 왔다.
그 시간이 아침 8시 30분
딸아이는 벌써 학교에 도착했을 시간.
집에 도착 100미터전 아랫집 엄마가
급하게 뛰는모습포착.
나와 눈이 삐리~리 맞았다.
급하게 차를 세우고 내리니
우리딸이 또 사고를 쳤다는 것.
실내화 주머니를 또 놓고 간것
(이번이 1학년때부터 한 5번 이상)
오늘따라 현관문을 잠그고 갔더니
(터미널은 우리집에서 5분거리)
급하게 실내화 사서 보낼려고
애기엄마 나대신 뛰고 있었다
수신자 부담으로 내 딸아이가
전화를 했다나--
그런데 오늘아침
딸아이가 학교에 가고나서
책상정리를 하던 나는
또
한숨을 쉬어야 했다.
오늘은 알림장을 빼놓고
간것이다.
며칠전 일
학교에서 돌아온 딸아이가
허리를 젖히고 웃어댄다.
아래쪽에 수가놓여진
청바지를 앞뒤로 바꿔서
입고 갔다온 것이다.
우얄꼬!!
우리 건망공주님!
하루는 학교에서 일기장
빼놓고 와서 낱장에
일기써서 붙이기.
또하루는 나머지풀어오기
숙제가 있는데 학교에서
수학책 안가져오기.
학교에서 오는도중
놀이터에서 놀다가
윗도리 벗어서 나무에
걸쳐놓고 그냥오기.
밥먹다가 리모콘 가지러
방에 들어갔다가 그새
까먹고 동생과 앉아서
블록놀이하고 않아있기.
피아노학원 가는길에
아랫집 잠깐 들리면
가방그대로 두고
빈손으로 학원가다가
다시 돌아오기. 등등
수도 헤아릴수가
없답니다.
제발 우리 건망공주님
말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