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안개속의 드넓은 들을 바라보며 오늘도 여지없이 빼꼼이 머리를 내미는 햇살이 너무 무서워.
2박3의 마지막 휴가가 바로오늘
첫날은 부인과 진찰을 위한 병원행
둘째날은 싱크대와 거실 장판에 낀 때를 ?M는 대 공사를 땀을 뻘뻘 흘리며 작업했고.
대미를 멋있게 장식하려면 같이 휴가중인 남편과 어디로든 떠나야 할텐데. 우리 딸은 친구들과 논다며 기권이고 . 둘이서 오붓하게 지내다 오라나? 찐감자와 한잔의 카피를 대령하고 컴에 앉아 신나는 음악을 틀고 님들의 글을 읽으며 여유 작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