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에 언니랑 같이 집에 왔다가..
언니를 다시 회사로 델따주고..
오는데...
친구를 만났다..
너무나 우연한 만남이라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피웠는데...
정작..
집에서 기다리던 아들..
엄마가 빨리 안온다고 짜증을 부린 모양이다.
할머니왈..
엄마는 아빠가 없으니까..가끔은 친구가 필요해...
아들 왈..
내가 매일 잼있게 해주고..
애교떨어주고..
내가 많이 사랑하는데...
친구가 뭐 필요해?
이눔아..너두 애인생겨봐라...엄마는 눈에 보이지않을테니..
이렇게 생각하면서두..
아들이 내게 보석처럼 빛나보이니...
기분좋은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