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힘든일들이 많았는데...지금도 그렇다. "다음에는 괜찮아 지겠지 또 다음이 되면 다음엔 정말 괜찮아 질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제자리 걸음걸음....
언제쯤이면 이런 희망없는 날이 계속될지모르겠다. 아무나 붙잡고 밤새 애기하며 울고 웃고싶지만 아무도 내 애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어
그분께 다시금 하소연 해본다.
어쩜 지금의 시간들은 내가 파놓은 무덤에서 못 빠져 나와 허욱적 거리고 있는 꼴일지도 모르고...어쩜 세상의 악이란는 존재가 더 이상
발버둥 치치 못하게 앞도 뒤도 막아버린..결국 자포자기해서 모든걸
포기하게 만들려고 그럴지도 모른다.
그분께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며 한번만 제게 기회를 달라고 매달리지만 그분이 아직도 아무런 응답이 없다.
매달리고 매달려도 되돌아 오지않는 메아리처럼 내 입가에서만 맴맴 돌고 있는 이런 상황을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지....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되는지..누구를 만나 이제 더는 정말 더는
허욱적 거릴때마다 깊이 빠져드는 이 수렁에서 건져달라고 부탁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슴 한 구석에서 무언가 짓누르고 있는 이 느낌.. 차라리 죽음으로
모든걸 포기하고 싶지만.. 내 스스로 저질은 이모든 죄값을 다 마무리하고 죽고싶습니다.
적어도 죽고나서까지 누군가로 부터 원망들으며 어느 한사람도 울어주지 않는 그런 불상한 영혼으로 남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할수 있을까. 무엇이면 그분에 마음의 문을열어 정말 달라질수 있다는걸 보여 드릴수 있을까...
이렇게 간절히 바라고 바라는데..제가 저질러버린 일들이 너무커져 버려서 이젠 더 이상 봐줄수 없는건지...
이런저런 두서없이 생각하다보니 더욱더 제 처지가 가슴시리게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