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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뒤안길


BY 굴뚝새 2001-07-23

♡♥삶의 뒤안길♥♡

인생을 논 하기엔 너무 젊습니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을 역행하기엔 너무 힘이 부족합니다.

삶을 탓하기엔 너무 어립니다.

그러나 삶을 등한시하기엔 너무 멀리 와 버렸습니다.

한 친구의 죽음이 나의 머리속에 살아 있는것은......

나의 인생이 중간지점에 다달았기 때문일것입니다.

남의 아픔이 나의 상처로 남고,

남의 고통이 나의 마음에 흔적으로 남아 있는것은,

아마도 내 나이가 이젠, 삶을 보듬어 봐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우리 모든이들이 삶의 뒤안길에서 범사에 감사하며 생활해야겠다는 생각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