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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사전 동의 없이 식기세척기를 구입하여 분노한 남편 사건을 보며 이 부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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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12

인간의 본질은 외로움인가?


BY soonyoung48 2000-12-05


지금도 잘하지는 못하지만 아주 컴맹일때 일입니다

엄지 검지 약지 해가며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워드를 배우며 앞

으로는 정보화 시대가 된다고 모두들 배우길래 나를 위해서나 또한

정보를 빠르게 알기 위해서도 지금 안배우면 후회 할 것 같은 생각에

또한 나의 머리속에 잡념을 털어버리는데 도움이 될것 같은 생각에

급한 마음으로 가게 한쪽에 아들이 쓰던 컴퓨터를 같다 놓고

시간나는 데로 열심히 배웠읍니다.

손님들이 물건 사러와서는 아주머니 보기좋습니다.존경합니다

하는 사람이 있는반면 남편이 없는것을 아는 사람들은 남자 친구

사귈려고 컴퓨터 배우세요 하는 분도 있읍니다

나는 컴에 대해서 잘몰라서 우리집 가까이 사는 둘째 딸에게 얘

컴하면 남자친구 생기니 나도 어서 배워서 친구사겨야지 했더니

딸이 다짜 고짜 엄마 체통 좀 지켜요 하는것이 아니겠어요

순간 그말이 비수가되어 내 가슴에 꽂히면서 아픔을 느끼면서

아픔을 느끼며 서러웠던 마음에 강에 뚝이 터지며 눈물이 비오듯

쏟아졌읍니다 이눈물이 무었을 의미하는가

곰 곰히 생각해보니 그눈물은 나의 대한 혐오감과 남편 돌아 가시고

소중하게 지켜온 자존심 상실에 대한 복합적인 눈물이였읍니다.

어느책에서 읽은 그ㅡㄹ처럼 속되게 현명하게 살지말고 현명하게

속 되게 살고싶었읍니다

작년에 아들 결혼 시키려고 봄 부터 상견례하며 준비하고 있는데

솔직히 딸둘 결혼 시킬떼 무거운 짐 벗어 던지는 것 같은 홀가분함이

있었읍니다 만 아들은 조금 다른 감정이였다고 할까요

저는 혼자되었을때O형 특유의다혈질을 내세우며 운명아 비켜라

내가간다 하며 세상에 도전장을 내고 열심히 살았읍니다

아들이 어려서 어서커라 어서커라 하면서 키웠는데 어느새 자라서

결혼을 한다고하니 알수없는 외로움과 공허가 밀려오는데

감당하기 힘들었어요. 나에게 기델수있는 버팀목이 간절했어요

아이들 결혼 시키고 나니 살아가는 의미가 조금은 달라졌다고

할까요

저는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살았읍니다 친정어머니 돌아가신지 25년

어머니 50대 중반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늘 외로움 타시고 술 잡수시

면 우시는것이 싫어서 늘 짜증내고 이해를 못했는데 좀더 살갑게

못해드린것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이제 내 어머니가 늘 외로워 하신일을 내가 똑같이 앓코있네요

이런나를 우리 아이들 역시 이해못하네요

이런일을 격으며 느낀것은 인간의 본질은 외로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어날때도 혼자외롭게 태워나고 죽을때도 혼자서 외롭게 죽으니까요

나는 생각합니다 어떤 좋은 이성 친구를 만났다고 인간의 본질인

외로움이 한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서 목 마를때 물마시고 갈증 해소되

듯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저희들 키우며 용감히 살았던 엄마를 원합니다.

아이들에게 부탁할말이 있읍니다.얘들아 이엄마는 너희 삼남매에

강한 어머니기 이전에 연약한 여자이며 외로움울 타는 한 인간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