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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사전 동의 없이 식기세척기를 구입하여 분노한 남편 사건을 보며 이 부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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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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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방송의 위력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BY eunbok3 2002-12-06

어느 새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불혹(?)의 나이 마흔을 살고 있습니다.스무살 적엔 도무지 내겐 오지않을것 같은 40 이란 나이가 어느 날 아침 내 몫으로 다가왔고 갑자기 찾아든 세월도 아니건만 서른아홉살엔 왜 그리 힘들고 무겁던지....항상 경험하고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이 맞이하기전에는 엄청 두려운건 왜인지? 마흔을 사노라니 이젠 그다지 큰 욕심도 없고 매사가 감사하고 고맙기만합니다.나이를 먹을수록 털어버릴 꿈이 많아지면서 겸허해지나봅니다.내 가족,내 이웃에게로 눈길이 돌려지고 비오는 사람에게 우산을 나누어쓰는 마음보다 내 우산을 버리고 그와 함께 비를 맞을 마음까지도 되는겁니다.한동안 tv나 유인물을 통해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 부모들의 방송을 보면서 참 많이 가슴 아파하고 안타까워했는데 어제 뉴스시간에 4개월전에 잃어버렸던 아이가 집 근처에서 배회하다가 경찰관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왔다는 방송을 보면서 이렇게 찾을수도 있는거구나!!싶어져 방송의 위력을 다시 한번 공감하게 되었답니다.자식을 잃어벌린 부모치고 속 아프지 않은 이가 어디있겠습니까마는 종훈이란 아이네는 할아버지며 할머니는 물론이고 온 친척들이 아침마당을 비롯해 인간극장까지 나오더니 결국 아이를 데려 간 사람이 손을 들고 돌려보내는 기적까지 낳은거지요.세상엔 너무나 많은 살람들이 다 나름의 사연을 갖고 사는데 남의 마음 아프게 하는일 없이 사랑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어요.사랑만이 가득한 세상을 살았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