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 15일
어찌 이날을 잊으리요
한국에 태어난 모든 국민들이여!
그 옛날 어른들 나라사랑하는 마음 너무너무 감격스럽네요
압박과 설움에서 해방된 민족이 되게 하셨으니
지금은 너무 풍요속에 가난이 우리를 아이러니칼하게 하네요
나라사랑하는 순수한 열정이 변해서 서로가 싸움을 해야만 하는
우리네 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까요?
우리 기성세대들이 한번쯤 생각합시다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은 없지만 국회의원이 되려면 힘이 쎄야 된다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요즘 아이들 꿈이 운동선수, 탈랜트, 가수..........
옛날에는 대통령, 국군아저씨(대장), 선생님, 간호사, ......
놀이문화 또한 놀이터도 없이 골목길에서
여자들은 고무줄 넘기, 줄넘기, 팔방뛰기, 기왓장주워서 공기돌만들어
공기놀이, 바닥에 금그어 손한뼘씩 펴서 땅뺏기놀이하기.......
남자들은 종이접어 딱지치기, 구슬치기, 잣치기,......
음식문화는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 로 변하고
옛날 어른들이 밥못먹었던 시절얘기하면 밥없으면 라면 먹으면되지(?)
겨울에 요즘 아이들 손터서 피나는 것 봤어요
시대가 이렇게 많이 바뀌고 생각도 바뀌고 있네요
나 또한 해방둥이 할머니가 변해서 사이버 할머니가 되었으니
문명의 해택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그러나 잊지 말고 살아야 할것이 있어요
옛어른들의 나라사랑했던 숭고한 마음을 말입니다.
그분들이 아니였으면 우리가 어찌 이렇게 자유스럽게 살수 있었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