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불가마를 다녀왔지요....아파트 뜰에 몇년전에 심어 놓은 분꽃이 올 여름에도.. 무성하게 자라.. 꽃 분홍색 꽃을 피웠답니다... 봄에는 풀도 뽑아.... 씨를 뿌려가며.... 골목 길 많은 사람들에게.. 동네 꼬마들에게.. 꽃의 향기를... 느끼게 해 주고 싶어서...
내 집도 아닌 곳에 살면서.. 꽃밭을 가꾸어 왔답니다...
오늘 밤에는 비에 젖은 분꽃 향기가 어찌나 은은하게 퍼지는지...
이슬처럼 눈물 머금은 듯한.. 꽃위에 코를 대어 보고... 올라 왔지요... 오랫만에... 컴에 들어왔어요... 지난 번에 라일락 님께서 가르쳐 주신 HTL이라는 것을... 할 줄 몰라.... 매 번 띄어 쓰기가 부족하네요.. 가르쳐 주셔서 감사해요... 아홉가지.. 장점을 이야기 해주는 친구보다는.. 한 가지 단점을 이야기 해 주는 친구가 좋은 친구라는데.... 실행을 못해서 감사하다는 글도 못드리구... 죄송합니다...
그런데 오늘 라일락 님의 글을 읽고... 마음이 무겁네요....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다니셨다는 말을 들으니...
어떻게 위해서... 기도를 해 드려야 할지....
저도 오늘 자궁 근종 때문에.... 병원에 갔는데..날짜를 잘못 맞추어 갔다가... 헛 걸음을 하고 왔지요... 걱정이 되어..오히려.. 잘 되었다고 터덜거리고 집에 왔는데.... 내일 모레는 가야해요...
갈때는... 눈물이.. 돌아 올때는 허탈감이... 이 세상에... 슬픔은 혼자만이 감당해야 하는 십자가라고 생각해요...
형제도 부모도.. 아무도 나를 대신 해 줄수는 없지요...
늘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가시는 라일락 님 곁에... 늘 분꽃처럼// 아름다운 향기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얼마전. 주왕산에 갔다가... 영덕을 가고 싶었는데... 그곳이 고향이시군요.... 처녀시절에... 영덕 바닷가에 가 본적이.. 있어요...
식사 걸르지 말고... 나 자신을 위해... 꼭 챙겨 드세요...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고는 아무도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