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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58

일하는 아름다울 네 모습


BY 해피베리 2000-07-01

사랑하는 가족먼저 일으나
아침 식탁 채우고
늦잠자는 애들 깨우고
도시락 만들어 내고
남편 옷가지 골라주는일
언제나 버릇처럼 하지만
그것은 사랑으로 하는 일이지

설겆이 끝내고선
화장대 앞에 잠시 앉아 엷은 화장과 머리손질 끝내면
어느듯 집 나설 시간이지
잰걸음으로 일터로 향할테지


왁짜지껄
자판기에 둘러모여 커피한잔씩 뽑아들고
어제일들에 잠시 수다 피우다
시간 맞추어 제자리에 앉아
노래 들으가면서
작은 손놀림은 종일토록 이어 질테고

가끔은 옆사람과 소곤거리며 나들 흉도보고
내 가족 자랑도 곁들이겠지

그런 일하는 네 모습이 자랑스럽다

짜증이라도 날적이면 아무대꾸없이
음악소리도 귀에 닿지 않고
머리속은 텅 비어 버리겠지

어쩌면
그곳에서 탈출하여
허여스런 나를 찾아보고 싶겠지
지난날 화려했던것에 미련도 생겨날수도

시간은 흘러
일손 놓을때면
또 다른 일들이 널 기다리지
내 안식처를 더 좋은 안식처로 가꿀려는 것들
본능은 떨처버릴수 없이 찾아오지

저녁은 뭘로 만들지
애들은 별탈없이 올려나
사랑하는 사람은 일찍오실려나

따스한 저녁 지어놓고
사랑들을 기다리는 네 모습이 아름다움이지

때론
네 혼자일때
나는 누군가인가에 빠져보기도 할테지
나는 무엇인가
나는 또 어디로 가는가
물음은 많아져가고
들려오는것은 아무것도 없어
가슴 한곳이 텅빈것 같은
납덩이 같이 무거운 마음만 보았을테지

공허함이 한바탕 비켜나면
네 안식처는 곧 밝아오지 훤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네 존재의 가치를 느껴 볼것일테고

그런 반복적인 삶이라 해서 가치없다 할수 있을까
멋 없다 할수 있을까

아닐거야
그게 삶이니까
그게 아름다움이고
그래서 행복이란거지

네 집엔 너로 말미암아
사랑과 행복이 있는거지
그런 네 일하는 모습이 진정 아름다움이지

~~~~~~~~~~~~~~~~~~~~~~~~~~~~~~~~~~~~~~~~~~~~~~~~~~~~~~~~~~~~
첨 입니다
여기 글 올리면 될랑가?
내가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멜 친구가 보내온 편지입니다
읽으며 지루하지는 않으셨는지....
이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