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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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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편지 8


BY KINGOFF 2001-05-03

나 비


언젠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나비의 날개짓에 날씨가 변한다더군요
참 작은 몸짓인데도
그 부피만큼 세상에게 변화를 주는

날씨가 참 흐립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어쩜 비가내리면 눈물이 흐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개도 걸리지 않는 다는 오뉴월의 감기....
왜 아픈 날은 혼자라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달을 까요!
언제나 혼자였는 데......, 왜 새삼
혼자라는 단어가 가슴에 부딪히는 지
차라리 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슬픔을 애써 감추는 하늘 보다는
시원하리만큼 슬픈을 쏟아버리는
그러면 마음은 한결 가볍지 않을까요.

참 그렇다 하더라도
날씨에 따라 감정의 기복은 없어야겠지요.
맑은 날이라고 매일 기쁘던가요?
아시겠죠. 흐린날이라고 꼭 슬플 이유도 없다는 것을......

하늘은 우울하게
흐린 빛을 던지지만
제 가슴만큼은 봄의 전령 꽃처럼
활짝 웃고 있습니다.
님의 얼굴도 그러하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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