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써 질런지...
시작이 반이런가.
난 아주 멀리 미국에 살지만 아줌마란 호칭을 참 좋아해요
한국말도 못하는 마이클
그 친구가 하는 가장 정확한 한국말이 아줌마였지..
한국에서는 편안한 삶을 살다가 이곳에 아이들 핑게로 내가
다르게 살아 보려고 왔지만 이젠 완전 아줌마에 하숙집 주인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나 자신이 대견하다못해
자랑스럽게 느껴지기까지?
정말 깨지고 부서지는 실수 연발속애서 살다보면 나 대학 나온 것 맞아?
아무리 잘나도 이곳의 나의 학력은 유치원 졸업도 안돼는 바보 정도...
자존심은 산산 조각나고 피누운믈 나는 하루뒤의 차 한잔과
한국 비디오....신나게 웃을 수 있는 무식함까지...
정말 내가 생각하는 동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