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陛下(폐하)에게
*사랑은 ..마음속에서 모든 순간들과 모든 존재들을
하나로 합쳐주는 것입니다.......
오랫만에 한가로이 앉아서
슈베르트를 들으며...
허나 마음은 몹시 떨어진 -상상할수도 없는 성적표를
받아보고 있는 그런 기분이다
(제가 육아 휴가 중이었는데..아마 일을 꼭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 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여 )
전화 수화기를 내려놓고
오늘이 가기를 기다리는 --단순하게
제 어미의 예쁜(?) 우유통에는 젖이 넘쳐서
그 국물의 용기를 넘고 있는데도 @@는
깊고 달콤한 잠에서 깨우지 말아 달라는 그런 모습이다
아무리 오른쪽으로 돌려 놓아도 왼쪽을 바라보며 자고 있는 ...
쉬고 싶고... 울고 싶고...
너무 바쁜 (?) 당신 모습은 상상하지 못하는 채로
나는 아무런 위안도 도움도 되지 못하고
보호의 울타리만 손을 뻗쳐 잡아다니고 있는
무능한(?) 아내 임을 자인 하지 않을 수 없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그 무겁고 힘겨운 일을 지고 있다는 게 벅차면서도 자랑스러워 하는
<일속의 남자>
--마치 여자에게 있어서 産苦(산고 )는 일생의 가장
큰 고통이자 가장 큰 기쁨 인것처럼
Labor(노동의 수고)를 기꺼웁게 즐기는(?) 것
같은 느낌두 없지는 않은 ......
어쩌겠소
시간의 역사가 시키는 대로 사는 수 밖에
다만 이글이 다소라도
-당신의 피곤함에 ...힘들고 울고 (?)싶게 바쁜 상황 속에
배고픔에 짜증에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래 볼밖에 ..
문득 집안에 닫혀서 예쁜 아이들 틈바구니 속에
꼭 끼어 있을 일이 두렵기두 하지만 ...
수고 ~~~~
수고 ~~
---이제 國事엔 그만 바쁘면 좋겠는데 ..
*언론이 정부 견제기능과 함께
추상같은 비판정신을 견지해야
나라도 사회도 건강 할수 있다
* 신문의 사명은 어떠한 압력에두 굽히지 않고
시민에게 알려야 할 모든 사실을 가장 정확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알리는 데 있다
그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처럼 언론으로서 부끄러운 것도 없다
한때라도 진실을 떠날때
신문이 생명을 잃게 된다는 것을 새삼 통감
*그러나 내가 울지 않는 이유는
내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
그대의 나무 가꿀
팔과 발이 있기 때문이다
그대의 나무에도 꽃피는 날이 와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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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은 어제두 내게 그런 말을 하면서 웃는다 ...
아마 대한 민국에서 내가 제일 가난한 (?)
부이사관 일것이야 ㅎㅎㅎㅎㅎ
물론 나이두 아주 어리지만 ...
그래 그게 무어 대단한 자랑이라구
되었어 ~~~~~~~
남편은 노동의 수고루 돈을 많이 벌다 주어야
어깨에 힘이 솟는 모양이다
월급 조금 올랐다구 전화를 하는 사람이다
실재루는 자기 월급이 얼마 인지두 모르면서 ..
열심히
열심히 살아야지 ..
오늘두 감사 하면서 ~~~~~검소하게 살라는 당부의 말
제가 뭐 하나만 사두
어 너 감찰 받는다 ..하구 겁을 줍니다
어 제발 감찰 받았으면 좋겠네 ...*^^*
제발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야 실태 파악이 정확해져
충성!!!!안녕히 다녀 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