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토요일-가을은 ..
9월 14일,토요일-가을은 다이어트에 적기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살찌는 게 어디 말뿐이랴. 무더위에 떨어졌던 입맛이 선선한 날씨와 함께 돌아오면서 슬슬 뱃살에 적신호를 보낸다. 무더위..
214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653|2013-09-14
9월 13일,금요일-가문의 ..
9월 13일,금요일-가문의 영광을 위한 준비 며칠 전만 해도 점심때가 다가오면 시원한 메밀국수나 고소한 콩국수가 절로 떠오르더니 요즘은 딱히 당기는 음식이 없다. 봄이면 파릇파릇 향긋한 새싹 비빔밥, 여름엔 살얼음 ..
213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100|2013-09-13
9월 12일,목요일-포도맛은..
9월 12일,목요일-포도맛은 지금이 절정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白露)가 지났다. 흰 이슬이 내리며 가을 분위기가 완연해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때부터 추석 무렵까지 만곡이 무르익는다. 하지만 아..
212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790|2013-09-12
9월 11일,수요일-땀 흘린..
9월 11일,수요일-땀 흘린 그대를 위한 가을바람 때 아닌 더위를 잊게 해 줄 가을비 소식. ‘가을비는 빗자루로도 피한다’ ‘가을비는 장인 구레나룻 밑에서도 피한다’는 속담이 있다. 하지만 최근 가을비는 태풍이 저기압으로..
211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248|2013-09-11
9월 10일,화요일-저만치 ..
9월 10일,화요일-저만치 오는 가을.당신은 어떤 영화를… 저녁이 되면 아파트 단지 여기저기서 창문 닫는 소리가 들린다. 창문을 열어놓고 자면 서늘한 기운에 잠을 깨는 계절이 됐다. ‘가을비는 빗자루로..
210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044|2013-09-10
9월9일,월요일-서늘한 아침
9월9일,월요일-서늘한 아침 어느 한 가장의 집풍경. 이른 아침 아내와 아이들의 입씨름에 눈을 부스스 뜹니다. 쌀쌀한 바람에 긴소매 옷을 입히려는 아내와 얇은 옷을 고르는 열 살..
209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042|2013-09-09
9월8일,일요일- 식욕 돋우..
9월8일,일요일- 식욕 돋우는 청주. 그리고 따끈한 차 한잔 수확과 결실의 계절, 가을. 겨울의 매서운 추위와 봄의 변덕스러운 날씨, 여름의 찜통 같은 더위를 견딘 몸에 가을은 보양의 계절이다. ..
208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068|2013-09-08
9월8일,일요일- 식욕 돋우..
9월8일,일요일- 식욕 돋우는 청주. 그리고 따끈한 차 한잔 수확과 결실의 계절, 가을. 겨울의 매서운 추위와 봄의 변덕스러운 날씨, 여름의 찜통 같은 더위를 견딘 몸에 가을은 보양의 계절이다. ..
207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108|2013-09-08
9월7일,토요일- 풀잎마다 ..
9월7일,토요일- 풀잎마다 흰 이슬 맺혔나 깊은 산속 풀들이, 넓은 들녘 농작물이 하얀 이슬을 머금었다. 흰 이슬 내린다는 백로(白露). 더위가 물러난다는 처서(處暑)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秋分) 사이. ..
206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974|2013-09-07
9월6일,금요일-자연의 산물
9월6일,금요일-자연의 산물 제17호 태풍 ‘도라지’의 영향을 받은 뒤 비가 오고있다. 태풍의 정확한 한자 표기는 ‘太風’이 아니라 ‘颱風’이다. 우리나라에 불어 온 태풍 중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것은 1936년..
205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986|2013-09-06
9월6일,금요일-자연의 산물
9월6일,금요일-자연의 산물 제17호 태풍 ‘도라지’의 영향을 받은 뒤 비가 오고있다. 태풍의 정확한 한자 표기는 ‘太風’이 아니라 ‘颱風’이다. 우리나라에 불어 온 태풍 중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것은 1936년..
204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001|2013-09-06
9월4일,목요일-어느새 가을..
9월4일,목요일-어느새 가을 향기 계절마다 연상되는 색깔이 있다. 겨울에는 펑펑 내리는 하얀 눈, 봄에는 파릇파릇 돋아나는 초록빛 새싹, 여름에는 풍덩 빠지고 싶은 푸른색 바다. 가을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203편|작가: 사교계여우
조회수: 1,159|201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