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판단
나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애착이 갑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을 모르는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마음이 갑니다. 그렇게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그 얼굴을 보여주시사 그들로 하여금 알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노라 ..
5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381|2005-11-02
할로윈데이에.
써머타임이 해제되었습니다. 한 시간이 늦춰지는 셈이니어둠이 더 짙은 저녁을 맞게 되는 셈이지요.오늘은 써머타임이 해제된 후 처음 맞는 주의 첫날, 즉 월요일인 셈이기도 하고, 또 시월의 마지막 날이니 할로윈데이이기도 했지요. 아이들이 할로윈을 그 분위기에 맞게 어둠 속..
4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2,632|2005-11-01
배려하시고 준비하시는 하나..
때로 나는 마치 감각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같습니다. 그것은 마치 몽유병환자가 잠자리에서 일어나 스스로 걸어다니고 움직이면서도 아무런 의식이 없는 것 같을런 지도 모릅니다.그저 일어나고 아침을 챙기고 또 내가 매일 하는 일들을 하고 또 잠자리에 들면서, 그 모든 일들을 ..
3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3,133|2005-10-27
마담 버터플라이
마을 근처의 커다란 홀에서 '마담 버터플라이' 공연이 있었습니다. 오페라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국의 오페라단이 교민들을 위해 무료로 공연을 여는 것이었습니다. 한 교민이신 분으로부터 표를 받게 되어 어두컴컴해진 저녁길을 나섰습니다. 오페라를 즐겨 하는 편은 아니지..
2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3,173|2005-10-16
가을의 문턱에 서서
무겁던 여름 구름들이 사라지고, 하늘이 텅 비었습니다. 텅 비어 파아랗기 그지 없는 하늘은 몇 조각의 얇은 흰구름 속에서 더욱 깊어만 집니다.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는 차가운 바람은 여름내 정신을 잃고 지쳐있던 머리를 슬며시 그러나, 일순간에 깨우고 지나갑니다. ..
1편|작가: 플러스
조회수: 3,207|200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