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뭔지..
제가 몇 일 좀 아팠거든요.온몸이 쑤시고 손가락뼈마디가 다 아프더라구요. 산후풍이라는 것 같다구..요즘 같은 날씨엔 딱 그런 증상이 온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런데 나이도 젊은 게 온 삭신이 다 쑤시니 아무런 의욕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75세인 시어머니 온 삭신이 아..
5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583|2003-10-30
엄마라는 거룩한 이름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통증이 오고 쓰립니다. 애들과 싸우는 이유는 늘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지만,그것이 몇 년씩 쌓이다 보니... 예민해져서 화산처럼 폭팔하는 그런 이겨내기 힘든 기분을 느낍니다.요즘 저에겐 그 상황이 하루에도 몇 번씩 있다 보니,이성적으로 대..
4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445|2003-10-17
몇 일 바람났어요!
일 주일 작가방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이 가을을 바쁘게 돌아 다녔어요. 한 아파트라인에 살면서 평소 수다를 떨던 한 아줌마가 이사를 가게 되어서 남편들 일찍 들어오라고 하고 ,애들 잠자리들면 되게 해 놓고 밥 10시에 만나서 소주 한잔 했어요.전라도에서 이사와..
3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553|2003-10-10
새로운 10월이 ..
10월이 오니 뭔가 설레임이 있네요. 우울했던 9월은 가고 이제 즐거운 가을이 왔음 좋겠어요. 전 요즘 동네 아줌마들과 낮은 산을 아침에 갔다 옵니다. 가까운 곳에 산이 있음 뭐합니까? 그 동안 맘이 없었는 걸... 많은 아줌마들이 다니더군요. ..
2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498|2003-10-01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난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그 동안 충실했는가? 그렇다. 가을이 오면 난 혼자이고 싶다, 어디로 떠날 것인가? 못 간다. 가을이 오면 난 후회를 한다. 나에겐 뭐가 남아 있나? 글쎄다...
1편|작가: 못난이
조회수: 650|2003-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