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천산(千山) 가자꾸나진달래랑 따먹으면서친구야천산(千山) 가자꾸나온 천지가내려다 보이는 그곳 정상에 올라마음껏 소리내어부르기도 하고속이 탁 트이는 그 곳에너와 나 둘이서 마음속 깊은 기억들을훌훌 벗어던지고가벼운 마음으로콧노래 부르면서 산을 내려오자꾸나친구야우리 둘이서 손잡아 주며천산(千山) 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