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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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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BY 수다 2020-12-13

첫 눈
기상청에서 인지한 첫눈은 첫눈이 아니다 
내가 인지 한 오늘 눈이 첫눈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말이다.



첫 눈

코로나 시국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평화롭게도 내린다. 

눈아 코로나좀 데려가면 안되겠니?
얼른 코로나에서 벗어 나 평화로워지고 싶다.
한파가 시작이라는데 길이 미끄러워지겠다.
걱정한다고 안 미끄러우랴 
눈이 주는 아름다움이나 즐기자
뽀드득 뽀드득 발에 밟히는 소리가 경쾌하다.



첫 눈
눈이 오는 날  빠질 수 없는 눈사람

누군가 정성스럽게도 만들었다.
덕분에 눈 오는 날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그런데 너 노숙했니? 좀 지저분하다.



첫 눈
위에 연못하고 같은 연못에서

만보 걷기 하러 갔다  어젯밤 찍은 사진
노을이 예뻐서 찍었는데
오늘하고 사뭇 다르다.



첫 눈
이건  지난 여름 사진 

같은 장소 다른 느낌이다.